오세훈 시장, 추석 연휴 서울 도심 곳곳 축제현장 찾아 시민 불편사항 등 점검서울시는시민들이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과 축제, 전통 세시 풍속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진 가운데 10월 1일,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로 채워진 서울도심 곳곳 축제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사항은 없는지 직접 점검했다.
서울시는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시민들이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과 축제, 전통 세시 풍속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 시장은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 일대서 펼쳐지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현장을 방문해, 170여명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거리예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예술불꽃 화랑’, ‘멜랑콜리댄스컴퍼니’, ‘LDP’, ‘코드세시’, ‘프로젝트 루미너리’ 등 12개 예술단체의 공연과 함께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오방신과’의 공연이 한자리에서 열렸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광장이자 도심 속 책 문화를 선도하는 광화문광장에서 휴식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빈백, 파라솔, 의자 등 주요 시설물을 살펴봤다.
광화문광장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9.30.(토)~10.1.(일)에는 2회 추가 편성해 운영됐다.
9월 광화문 책마당은 가을밤 책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Romantic Night in(로맨틱 나이트 인)광화문 책마당'으로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지고, 10월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Wonder-Fall Days(원더-폴 데이즈), 광화문 책마당'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광화문 피아노 버스킹’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채우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기도 했다.
광화문 피아노버스킹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연주로 광화문광장을 언제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사업이다.
연휴 기간에는 피아니스트 강신혜 공연(9.30.)과 함께 발라듀엣, 싱어송 라이터 이훈주, 베이비 슈가가 참 여하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10.1.)이 3회차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으로 이동한 오 시장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도심 곳곳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고 1000대의 드론으로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2023 한강 불빛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올 하반기 ‘드론 라이트 쇼’는 9월 8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최대 1,000대의 드론(상반기 500여 대)과 사전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3일 연휴까지 추석 전통 세시풍속 체험, 퓨전 국악 및 팝페라 공연 등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은 <2023 한가위 민속한마당>(~10.3.(화) 11:00~17:00)을 통해 ▴나눔마당 ▴전통놀이마당 ▴전통예술공연 ▴공예체험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우리 전통 가락에 전자음악(EDM)의 비트를 더한 퓨전음악과 사자춤, 봉산탈춤 등의 전통 연희를 곁들인 ‘국악전자유랑단’의 공연이 10월 3일(화) 16시~16시 40분에 펼쳐진다.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10.3.(화) 16:00~17:30 추석맞이 공연을 편성한다.
퓨전 국악 팀 ‘연리지’가 선보이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 한 마당과 팝페라 공연 팀 ‘빅토리아’가 모든 연령이 두루 즐길 수 있는 유명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을 찾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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