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한우가격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연계해 지난 16일 지역 내 한우 농가들 대상으로 한우개량, 사양관리, 질병관리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2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김포시 박태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여 1:1 맞춤형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한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기술 교육 및 분야별 현장 컨설팅 등 김포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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