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일본의 주력 총기부터 현대 민간 호신용 총기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총기, 만날 수 있어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3층 기증실에서 특별전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를 11월 30일에 개막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마드센 경기관총(Madsen M1937) 중국 면허생산품’, ‘이라크 타리크 권총(Tariq Pistol)’ 등 국군정보사령부가 이관한 국내외 희귀 총기류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도 전시한다. 해당 유물은 1971년 1차 번개사업(긴급병기개발) 당시 제작한 10정의 M2 카빈 소총 시제품 중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대한민국 자주국방 태동기를 대표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이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의 주력 총기부터 현대 민간 호신용 총기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총기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관된 무기가 귀중한 군사유물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보존처리 과정도 상세히 소개하며, 이를 통해 유물 수집과 보존과학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특별전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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