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선정…“관광산업 선도에 기여”문체부 장관상 7개, 관광공사 사장상 27개 등 총 34개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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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수 관광벤처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의 11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성장관광벤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을 신설해 재무적 평가 외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
이 결과 선정된 관광벤처 기업 중 최우수 7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 27개 기업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먼저 성장관광벤처-기업성장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트립비토즈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100만 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매출을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고용을 다수 창출한 점이 두드러졌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레인포컴퍼니가 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레인포컴퍼니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특히 이용객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차량 이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기존 택시나 렌터카 사업과 차별화한 관광사업 모델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과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은 올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서비스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기 관광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트립소다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여행 동행친구 찾기, 여행 정보 공유와 함께 여행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트립소다 플랫폼은 최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등 면에서 성장세가 크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숙소 예약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생활은 관광플러스팁스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한 야간관광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지역의 관광지를 매력적인 방문지로 바꾸고 있는 에이엔더블유는 관광기업혁신바우처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내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와 관광 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산업 혁신의 한가운데 있는 관광벤처들이 우리 관광산업 선도를 넘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