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NFW와 협업해 지속 가능한 대체 가죽 공개렌징(Lenzing), 리네아펠레 2023(LINEAPELLE 2023)에서 NFW와의 협업 프로젝트 ‘미럼® x 텐셀™’(MIRUM® x TENCEL™) 공개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대체 가죽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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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W의 독특한 접근 방식은 바이오 기반 숯, 점토, 코르크 분말, 쌀겨, 코코넛 섬유, 재활용 데님 또는 해초와 같은 다양한 천연 성분을 접목해 색상을 개발하거나 시각적인 흥미를 더한다. 수명 주기가 끝난 미럼® 제품은 새로운 미럼® 제품으로 재활용하거나 갈아서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텐셀™ 섬유 또한 생분해되거나 퇴비화돼 생산부터 폐기까지 완전한 자원 순환이 가능하다. 텐셀™ 섬유와 미럼® 모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에 이번 협업을 통해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대체 가죽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NFW의 부사장 겸 미럼® 총괄 매니저인 오이하나 엘리잘드(Oihana Elizalde)는 “NFW는 식물성 소재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소재라고 생각한다. 지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미럼®에 텐셀™ 섬유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는 소재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높이는 동시에 탁월한 착용감과 감촉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텐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패션 산업을 위해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의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가을에 출시된 올버즈 플랜트 페이서(Allbirds Plant Pacer)의 갑피는 텐셀™로 안감을 댄 미럼®으로 제작됐다.
미럼®은 환경 발자국을 줄이면서 더 창의적인 제품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에 이상적인 선택지다. 텐셀™ 섬유는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습도 관리가 탁월하다. 미럼®에 텐셀™ 섬유로 만든 안감 소재를 더하면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대체 가죽 제품의 착용감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렌징AG의 글로벌 텍스타일 사업부, 기능성 의류 및 신발 부문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인 비르깃 슈네츠링거(Birgit Schnetzlinger)는 “이 협업은 지속 가능한 텐셀™ 섬유와 미럼® 같은 혁신적인 소재의 조합으로 기존 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혁신에 중점을 둔 이 신소재의 활용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한하다.
텐셀™ 섬유를 안감으로 사용하면 미럼®의 투명성과 추적성 수준을 높이고 착용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더 크게 낮아진다. 이처럼 활용도가 뛰어난 이 신소재는 신발, 패션 의류, 액세서리, 가구,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공급망 파트너와 브랜드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렌징과 NFW 모두 리네아펠레 2023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번 홀의 H02 부스에서 올버즈 플랜트 페이서를 포함해 텐셀™ 섬유가 더해진 새로운 미럼® 소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렌징의 E-브랜딩 서비스에 ‘미럼®×텐셀™’ 대체 가죽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