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오전부터 제설 비상근무…보도 등 미끄럼 사고 예방에 총력
인력 4,629명 ▴장비 1,068대 동원…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 총력
녹았던 눈과 비로 인한 미끄럼사고 우려…보도·이면도로 등 잔설·결빙 제거 지속
도로 살얼음에 따른 미끄럼사고에 대비, 교통 및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 당부
고명오기자 | 입력 : 2024/01/18 [03:16]
서울에는 1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눈이 내려 서울관측소 기준 2.3㎝의 적설을 기록했다.
시는 이날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강설이 집중되기 시작한 13시경 비상근무를 1단계로 상향하고 인력 4,629명과 제설장비 1,068대를 투입, 제설제를 2차례 살포했다.
이어 잔설을 제거하는 등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늘은 녹았던 눈과 비가 얼어 생기는 도로살얼음으로 미끄럼사고 우려가 큰 만큼, 서울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보도·이면도로 등을 순찰하고 잔설·결빙 제거작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차량 운행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보폭을 짧게하고 걷는 등 교통·보행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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