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일 수원시 휴먼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휴먼콜센터 상담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감정노동자인 휴먼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상담사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강사가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이끼 테라리움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테라리움’은 밀폐된 유리그릇,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를 비롯해 아로마 테라피, 수원수목원 체험·탐방, 수원시립미술관 전시회 관람 등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감정 노동으로 지친 상담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건강한 심신 상태로 양질의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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