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사랑의 병원을 치매 조기 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기존까지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체결한 치매 조기 검진 협약병원은 6개 의료기관(▲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안산튼튼병원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온누리병원 ▲동안산병원)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사랑의 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총 7곳을 협력 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인지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나 치매 의심 증상이 발견될 시 협약병원 소속 의사가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CT 또는 MRI)등 감별 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검사비는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어르신에 한해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 비용 내 실비 상한 8만원 가량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584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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