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개야도 옆의 죽도에서 시행 중인 “작은 섬 공도(空 島) 방지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6억3천만 원, 시비 2억7천만 원 등 총 9억 원을 투자하여, 죽도 내부에 식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관정개발과 정수 및 급수시설, 접안시설 보강 등을 시행함으로써 급격한 인구감소 및 정주여건 불리로 인해 기존 유인도서가 사람이 살지 않는 비어 있는 섬으로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효성 있는 사업방향 제시를 위해 직접 현장 확인한 한경봉 의원은 “죽도 같은 작은 섬에 주민의 정주나 관광객의 방문을 지원·유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개야도까지 운항 중인 차도선 여객선이 죽도까지 운항할 수 있어야 하며, 공도 방지 예산의 실질적인 투자효과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차도선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안전한 접안시설과 방파제 등 외곽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산시의 예산 투자사업들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매몰되지 않고, 장기적이고 실효적인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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