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화훼치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충남화훼치유연구회(회장 이민우)를 대상으로 복지원예지도사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화훼치유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011년 설립된 충남관상국화연구회가 올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연구회는 해마다 자체 국화 분재 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도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국화 분재, 야생화 등 다양한 화훼소재를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화훼치유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회와 협업해 연구회원의 복지원예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을 마련, 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매달 둘째·셋째 주 월요일마다 6시간씩 8회에 걸쳐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플라워 아트 협회가 발행하는 민간자격증인 복지원예지도사는 식물 특성에 맞게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공간 원예작품을 제작하고 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연구회원이 독거노인 치매 예방 화훼 활동과 시군별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참여해 화훼치유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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