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영업시운전 개시…8월 중 개통암사역~별내역(6개 역) 12.9km 구간, 7년여간 공사 끝내고 25일(토)부터 영업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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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별 검증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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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검증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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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체계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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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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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체계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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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통 |
’23.7.~11. |
’24.1.~4. |
’24.5. |
’24.5.~7. |
’24.7.~8. |
’24.8. |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모란~잠실, 13.1㎞, 14개 정거장)과 1999년 7월(잠실~암사, 4.6㎞, 4개 정거장) 단계별 개통했고, 이번 연장선(암사~별내, 12.9㎞, 6개 정거장)이 개통되면 전체 30.6㎞, 24개 정거장이 운영된다.
<기존 도시철도 44분→27분으로 단축, 전동차 9편성 추가 투입>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잠실역↔별내역을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 3, 5, 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다산, 별내 등)에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환승노선(역):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0분 간격, 최고속도 80㎞/hr로 운행된다.
객실 간 통로는 기존보다 300㎜(기존 900㎜→1,200㎜) 넓어지고 의자도 30㎜(기존 450㎜→ 480㎜) 넓어져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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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된 전동차> |
<전동차 내부> |
<암사역사공원역, 선사유적지 이미지 담아 디자인, AI 방범시스템…범죄 사전 차단>
시는 ‘암사역사공원역’을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하고, 빗살무늬토기를 주제로 한 오경선 작가의 작품으로 문화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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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사공원역 대합실> |
<시간의 조각-빗살무늬토기(오경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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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 입구에는 전국 최초로 AI가 성별을 식별해 여성을 보호하는 방범 시스템 설치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향상된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등 이용 시민의 건강·안전을 도모한다.
정거장 내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통행 편의시설을 충분히 설치해 이동 약자의 편의도 증진할 계획이다.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한강 하저 쉴드TBM공법 안전 시공>
특히, 서울시 구간 중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1.2㎞는 한강 하저를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시공해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 쉴드TBM: 원통형 커터 날을 회전시켜 암반을 잘게 부숴 수평으로 굴진한 후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세그먼트)을 조립하여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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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TBM 터널 관통 모습> |
<쉴드TBM 터널 공사 완료> |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업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오는 8월 중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이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까지 바로 연결되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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