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대․한밭대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 및 협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12일 충남대, 한밭대,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세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 전문가와‘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충남대․한밭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 현황 ▲충남대․한밭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충남대․한밭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충남대․한밭대가 연구중심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도록 28개 출연연 및 혁신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24. 2. 26)하고 바이오, 국방, 반도체 관련 분야와 적극 협력해 왔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충남대․한밭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특화하여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지정 결과 관내 대학 3건(4교)이 선정되어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지원팀 등 3개팀 24명으로 구성하고, 각 TF를 운영하고 있다. * 대전보건대-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광역을 뛰어넘은 초광역 연합 모델)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통합대학 최대 1,5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기 선정했고, 올해 4월 관내 3개(4교)를 포함해 비수도권 20개(33개 대학)를 예비 지정했다.
대전시는 교육부 일정에 따라 본지정 신청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각 대학과 공동으로 준비하여 7월 26일까지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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