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 2024 「지혜학교」 ‘남도 민속 강연’ 시민 호응 높아- 흥미진진하지만 가볍지 않은 선조들의 지혜와 성찰 담아내 -
광양중마도서관의 인문 심화 강연인 2024「지혜학교」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시설 공모사업으로, 강연에서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시민들이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12주간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중마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어지난 6월 20일부터 매주 오전 10시 ‘남도 민속에 스며있는 선조들의 전승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박종오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다양한 민속학적 요소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알려졌다.
특히 50대 이상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통 민속을 직접 체험하고 기억하고 있는 세대에게 민속이 지니는 의미는 아주 친숙하고 특별하기 때문이다.
한 수강생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점차 잊고 지내던 인생의 중요한 가치와 덕목들을 이번 민속학 강연을 통해 다시 깨닫고 있다”라며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도서관 2024 「지혜학교」는오는 9월 12일까지 계속되며, 앞으로의 강연에서는 세시풍속, 공동체 의례, 무속신앙, 해안지역의 인어 설화 등 남도 민속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재들을 탐구할 예정이다.
강의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중마도서관(☎797-3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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