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계간 ‘에세이문예’로 등단한 유예숙 수필가의 포천 명승지에 관한 산문집 ‘포천의 택리지’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2019년부터 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소통이 단절됐을 때 유예숙 수필가가 포천시 시민기자로서 5년간 포천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 느낀 감동, 수집한 자료를 산문으로 써낸 글 240개 중 45개의 글과 사진을 모아 펴낸 올컬러 포천 여행 가이드북이다.
유예숙 수필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포천의 택리지’는 포천 지역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해 발품을 팔며 쓴 글로,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포천의 명소 및 명승지의 사계절 이야기다. 포천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관광 명소와 명승지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관광 안내자료로, 포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포천의 역사와 뿌리를 찾고, 내 고장 포천의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자료로 충분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은 ‘축하의 글’을 통해 “이 책은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역사적인 명소를 담아 포천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감각적인 사진과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포천의 매력을 만끽하고,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포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드린다. 글과 사진을 통해 포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산문집의 해설을 맡은 전 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김추윤 지리학 박사는 “유 작가는 포천 지역의 명승지를 세상에 내놓아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사진을 절묘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 포천의 전통문화 유산이 미학적 빈곤에 신음하고 있을 때 시민과 사진의 기억에 초점을 맞춰 지역민에게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고 평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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