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 방사광가속기 활용 도내기업 지원체계 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2023. 2. 16.)하고, 「방사광가속기 활용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도내 기업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내 방사광 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의 경우 산업체의 연구에서 기술사업화까지 오랜 시간 소요 등으로 정부의 산업적 이용률 목표치에 못 미치는 상황으로,
충북도는 2028년 방사광가속기 운영을 대비해 산업체 활성도를 제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충북 소재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활용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 중견?중소기업으로,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방사광가속기 산업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포항방사광가속기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과제관리시스템 비즈온에 온라인 신청(http://bizon.cbist.or.kr)후 오프라인으로 서류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서면평가?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전담기관인 충북과학혁신원은 사업 운영에 있어 지속적인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운영될 때까지 많은 지역 내 기업들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방사광가속기 활용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연구를 도와 도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및 현장 중심의 연구, 운영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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