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캄보디아 외교부와 대북정책 협의한반도 정세를 평가,대북한 정책에 대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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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무엇보다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세안 차원에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평화클럽의 주요국으로서 캄보디아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의 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 단장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의 핵 위협은 억지(Deterrence)하고, 핵 개발은 단념(Dissuasion)시키며, 외교와 대화(Dialogue)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간다는 총체적인 3D 접근을 바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양측은 향후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 뿐 아니라 아시아 및 국제사회에도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전망, 내부 정세, 대북한 정책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 단장은 16일오후 캄보디아 내 한반도 및 아태지역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전 단장은 당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등 최근 북한 도발 동향 및 불법 사이버 활동,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북한 정세 및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캄보디아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은 전 단장이 현지를 방문하여 자세히 설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이 동남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