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부, 기름 유출 해양오염 피해 입은 필리핀에 긴급방제팀 파견 , 20톤 규모의 인도적 지원 물품 제공정부는 유조선(M/T Princess Empress) 침몰사고로 해양오염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해 23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으로 현물 기여 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23일 밝혔다.
외교부와 해양경찰청은 공동협력을 통해 필리핀측이 시급히 지원 요청한 방제 물품을 필리핀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4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제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필리핀 관계기관 및 미국 해안경비대(USCG)와 공동으로 방제 활동을 펼치고, 방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필리핀 해양오염사고 대응 지원은 우리 정부가 해외 방제 작업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정부는 이번 지원이 해양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필리핀 양국은 해양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2022.9월 동남아 국가중에서는 필리핀과 최초로 「해양대화」를 부산에서 개최하여 해양영역인식, 어업 및 해운을 포함한 해양 경제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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