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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박장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무위원장 대표단 면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관계, 든든한 동반자 미 의회와의 협력 강화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05 [08:54]

외교부, 박장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무위원장 대표단 면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관계, 든든한 동반자 미 의회와의 협력 강화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05 [08:54]

박진 외교장관은  4일, 방한 중인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미 하원 외무위원장을 비롯한 하원의원 8명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우리 정상 국빈 방미,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12년 만의 우리 정상 국빈 방미를 앞두고 이루어진 초당적 미 의회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양국관계를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로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미 의회 차원에서도 성공적 방미를 위해 계속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 박진 외교장관은 4일, 방한 중인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미 하원 외무위원장을 비롯한 하원의원 8명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우리 정상 국빈 방미,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전통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21세기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관련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보하는 데 있어 미 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맥콜 하원 외무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단은 역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간 공조가 매우 긴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성공적인 한미동맹 70주년 및 우리 정상 국빈 방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한미가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에 대한 공통된 비전 하에 한미동맹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하고, 한국이 인태전략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역내 질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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