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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산세계박람회유치,모든 역량 동원 힘 모아줄것 당부"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세계박람회유치,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07 [09:50]

윤 대통령, "부산세계박람회유치,모든 역량 동원 힘 모아줄것 당부"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세계박람회유치,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07 [09:50]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이날  "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지난 3일 직접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전국 17개 시·도가 갖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 171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는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문화 올림픽으로서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라며, "이번 세계박람회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이번 세계박람회의 주제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뛰어보자"고 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세계박람회 준비 상황을 평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 일정(4.4~4.6)에 맞춰 부산에서 열렸다.

 

현지실사 마지막 날인  대통령과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박람회 유치를 논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개최 역량과 유치 의지를 나타내고자 한 윤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며  실사단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유치 열기와 국민적 지지도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모든 정부 기관은 BIE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같은 날 BIE 실사단과의 만찬에서도 "대한민국은 1세기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독립과 전쟁, 빈곤을 극복한 전무후무한 나라"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치 열망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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