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돼주신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려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 참석...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 주시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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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특히 호국불교 정신과 민족문화 계승은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하며 큰스님의 귀한 말씀을 새겨서 저 역시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대통령은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다“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과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돼주신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대통령은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으며 그 길에 여기 계신 큰스님들과 종단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많은 불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불교계가 국난을 함께 극복해 왔던 호국불교의 정신,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와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은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이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의 신년 인사와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의 축원에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신년법어로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신년대법회를 주최한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법회가 윤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그만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을 비롯하여 회원 종단의 부회장 스님들과 회원 신도, 포교 및 신도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의원과 회원 의원들이 참석하였고,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