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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기남부 지역, 세계 최고 전기차,반도체,IT 클러스터로 만들 것" 강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축사..."우리 경제성장 견인해 온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

고명오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09:00]

윤 대통령, "경기남부 지역, 세계 최고 전기차,반도체,IT 클러스터로 만들 것" 강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축사..."우리 경제성장 견인해 온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

고명오기자 | 입력 : 2023/04/12 [09:00]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AI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 했다.

▲ 윤 대통령은 이날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사에서 "이곳 경기 화성에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되며 이 자리에 들어설 전기차 전용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라면서" 오는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의 첫 걸음"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사에서 "이곳 경기 화성에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되며 이 자리에 들어설 전기차 전용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라면서" 오는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의 첫 걸음"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와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서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 정부는 경기남부 지역을 세계 최고의 전기차·반도체·IT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며  판교의 IT·소프트웨어·콘텐츠, 화성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그리고 미래차 R&D, 용인·평택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부터 약속한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GTX-A는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 개통하고, 수원에서 양주까지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그리고 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다시 한번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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