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박진 장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한일 양국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 의견 나눠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방한 중인 일한문화교류기금(Japan-Korea Cultural Exchange Foundation)의 코가 노부유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기금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코가 회장을 비롯하여 외교‧재계‧언론계의 여러 원로 인사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기금이 차세대 교류와 한국인 연구자 지원(펠로쉽) 등 한일 간 문화‧학술‧인적 교류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교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한문화교류기금」이 양국 간 호혜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 및 우호 증진에 변함없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가 회장은" 기금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한일관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대학생 등 차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양국 민간단체의 활동과 협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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