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과 지역 특산물을 찾아서...“영덕대게”...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는 진상품으로 자리 잡아우리가 흔히 식당에 가전 항상 음식메뉴를 알고 찾는다. 특히 요즘은 미식가들이 찾는 곳이라면 맞도 좋고 분위기도 아름답다는 것으로 보편적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 그지역의 특삼물로 음식을 내놓을 경우 누구든지 호기심을 유발시키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맛에 취해 음식 먹기에만 바쁘지 그에 대한 의미를 알고 시식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특히 깊은 산속이나 멀고 먼 해변가에서 나는 것들은 도심에 사는 현대인들은 모르고 먹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음식물이나 야채, 과일 해삼물등 각 지역에서 축제들을 개최해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미리 알고 음식점을 찾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맛의 대중화가 보편화됐다고 할 수 있다. 그중 지역 생산물 혹은 특산물은 귀하다. 이유는 그곳에서만 생존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에 귀한 손님을 대할 때 식탁에 내놓다는 “영덕 대 게” , 영덕 대계는 대부분 국내 해안에서 잡아 해외로 수출 하면 국내수요는 할수 없을 정도로 어획량이 적었다. 그로 인해 국내소비자들은 쉽게 구할 수가 없을 정도.
하지만 지금은 보편적으로 우리식탁에 올려져 그의 맛을 풍미 할수 있다. 여기에 귀하고 귀했던 영덕대게의 대해 연혁에 대해 알고 시식한다면 더욱더 그에 대한 맛의 향수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간단히 영덕대게에 대해 두들겨보자.
이에 영덕대게는 대게과에 속하는 게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게중 가장 크며. 다리가 길고 몸이 커 맛이 좋아. 영덕 대게는 크기도 크지만, 실제로 대게라는 이름은 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영덕대게의 유례는 고려말 정치가이자 학자인 권근의 『양촌집』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서기 930년 태조 왕건이 안동 하회마을 부근 병산 서원에서 견훤 군사를 크게 무찔렀으며, 이때 안동의 지방 유지들 외에도 당시 영해부를 관리하던 영해 박씨들이 토호세력으로서 전투를 도왔다.
이 때 왕건이 영해와 영덕을 지나 경주로 갔고, 이때 왕건은 지금의 축산면 경정리 차유마을에서 영덕대게를 처음 먹어본 것으로 전해진다. 그 뒤 뛰어난 맛을 인정받은 영덕대게는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되는 진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편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차유(車踰)마을은 “영덕대게 원조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차유리가 영덕대게의 원조마을이 된 유래는 고려 29대 충목왕 2년(1345)에 초대 정방필(鄭邦弼) 영해부사가 부임하여 관할지역인 지금의 축산면 경정리의 자연부락이며, 대게의 산지(産地)인 이곳 마을을 순시했다.
그후부터 마을 이름을 영해부사 일행이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어 왔다고 하여 차유(수레車, 넘을踰)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관할지역을 순찰하던 영해부사가 이 마을에서 진상한 대게의 특별한 맛에 반하여 하루를 더 머물렀다 갔다고 하여, 차유(수레車, 머무를留)마을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여기에 아담한 경정리 포구 언덕에는 1999년 4월에 세운 ‘대게원조마을’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영덕대게는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을 따라 많이 분포하며, 일본의 경우는 일본해 서남해역과 냉수대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 이 외에도 오호츠크해, 캄차카, 베링해, 알라스카해, 그린란드 등에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열도 서해안에 나타나는 수심 200~400m의 대륙붕 연변부와 중앙부 및 대화퇴에 주로 분포한다.
대게의 서식 장소는 수심 200~400m의 모래바닥 또는 진흙이 있는 곳이다.
서식수온은 0~13℃보다 높은 수온에서도 내성을 가지고 있으나, 고수온에 대한 저항력이 아주 약하여 3℃이하의 냉온에서 주로 생활한다.
대게의 먹이로는 갑각류(게, 새우 등), 작은어류, 두족류(오징어, 문어 등), 다모류(갯지렁이 등) 등으로 비교적 잡식성이다.
한편 영양소 및 효능에는 키틴은 갑각류나 곤충류의 껍데기, 곰팡이, 버섯 등 균류의 세포벽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물질로 주로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하여 얻는데, 천연고분자 물질로서 셀룰로오즈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는 지구상 유일의 동물성 식이섬유이다.
따라서 이 식이섬유의 특징과 함께 지방, 중금속 등을 흡착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그 이용가치 및 적용 가능성이 매우 기대되고 있다.
이어 키토산은 키틴을 고온, 강알칼리의 조건 하에서 탈아세틸화(D/A)하여 얻어지며 글루코사민이 5000개 이상 결합한 천연 고분자물질이다. 가장 이상적인 키토산은 글루코사민 잔기를 100% 포함하고 있는 키토산이다. 즉 키틴을 100% D.A 처리한 것(정제도 100%)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60%이상이면 키토산이라 부르며 국내 기준은 70%, 일본의 경우는80%로 규정하고 있다.
의학적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암치료제로도 개발중
또한 키토산 올리고당은 고분자 키토산을 가수분해하여 얻는다. 즉 5000개이상의 고분자물질인 키토산을 잘게 분해(올리고화)하여 체내흡수를 용이하게 한 것이라 할 수 있다.(수용성) 키토산 올리고당의 품질을 나타내는 핵심으로 당분표도를 꼽는데 특히 5,6,7당 이상은 의학적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암치료제로도 개발중이다.
한편 요리방법에 있어 대게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찌는 시간이 다르다. 박달게는 20분, 수게는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이때 시간을 잴 때는 김이 난 이후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된다.대게는 솥에 넣기 전 미지근한 물에 담가뒀다 반드시 죽은걸 확인 후 넣어야 한다. 살아있는 대게를 그대로 찌면 몸을 비트는 바람에 다리가 떨어지고 몸통 속의 게장이 쏟아지게 된다.
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소반에다 대게를 얹어 쪄야 한다. 이 때 대게의 배를 반드시 위로 향하도록 해야 뜨거운 김이 들어가도 게장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영덕대게 맛있게 찌는 방법에는 대게는 찌기 전에 뜨거운 물을 입에 붓는다.찜솥에 넣을 때 대게는 반드시 복부가 위로 가게 해야 한다.게에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정종을 넣는 것도 좋다.게의 배 위에 향긋한 솔잎을 놓고 삼베로 싼다.찜통에서 약한 불 5분, 센 불 10분, 뜸 5분으로 찐다.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된다)< 자료 출처 :영덕 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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