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스님 사찰 기행: 춘천 봉의산 석왕사 창건 53주년 개산대제 봉행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대종사 법어

춘천 봉의산 아래 석왕사가 지난 10월 15일 오전 11시 창건 53주년 개산대제가 봉행됐다.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석왕사 주지 편백운 대종사가 법어의 말씀을 하고 있다

석왕사 무설전에서 개최된 법회는 내빈소개 삼귀의례 보현행원 석왕사가 반야심경 발원문 봉독 석왕사 역사 소개 경과보고 청법가 법어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사부대중이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있다

이 법회에는 춘천사암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육동한 춘천 시장이 참석하였다.     

석왕사 창건 53주년 개산대제에 참석한 스님들이 기념촬영

석왕사는 아주 조그마한 사찰이었는데, 편백운 스님이 53년전 주지로 부임하여 오늘의 석왕사를 창건, 발전시켰다. 그동안 석왕사에서는 유치원과 불교대학을 운영했으며 3천 세대의 신도들에게 범음(法音)을 전파해 왔다. 지금도 석왕사는 주말 신도 법회와 불교대학 강좌를 열고 도서관을 개방하여 신도님들에게 불교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